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긴 한데 빛이 잘 안 들어와서 고민이 될 때가 많은데요. 오늘은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 키우지 좋은 반음지 식물 5가지를 소개합니다.
반양지와 반음지의 차이점
반양지는 하루 중 일부 시간 동안만 직사광선을 받는 장소를 뜻하며, 이곳에 위치한 식물은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어 건강하게 자랍니다. 반대로 반음지는 직사광성이 아닌 간접적인 빛만 받는 장소로, 주로 그늘이나 발은 실내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적합해요.
반양지에 위치한 식물은 일반적으로 더 많은 광합성을 하여 빠르게 성장하지만, 과도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타거나 시들 수 있습니다.
반음지 식물은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물을 적게 주어도 되지만, 성장 속도가 다소 느린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반양지와 반음지의 차이는 빛의 양과 강도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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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페페
수박페페는 남아메리카,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인데요. 특징은 바로 수박처럼 줄무늬가 있는 두꺼운 잎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잎은 다육질로 수분을 잘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배치하면 더욱 건강하게 자라요.
또한,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응애나 깍지벌레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습한 환경을 선호하며, 과습에는 취약하니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라
타라는 은빛으로 빛나는 두툼한 잎을 가지고 있는 덩굴 식물이에요.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며,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빛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너무 그늘에서는 줄기 사이가 길어지기 되며,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은 타라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타라는 너무 과도한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물을 주기 전에 흙이 바짝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분무를 따로 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늬 아이비
무늬 아이비는 실내에서 정말 잘 자라는 식물 중 하나에요. 일반 아이비와 다른 점은 잎의 가장자리에 흰색 무늬가 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시각적으로 더욱 매력적인 느낌을 줍니다. 여느 아이비와 마찬가지로 흙이 바싹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흙의 상단 3cm 정도가 마르면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NASA에서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 꺾꽂이 방식으로 번식도 쉽고, 요즘에는 종류도 다양해 매력적인 잎 색깔을 가진 친구들도 많아요. 적정 온도는 15~30도 사이로 겨울철에는 5도 이상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인초
여인초는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로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거실의 한 공간을 채워주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나 네일아트 숍에서도 많이 볼 수 있어요. 물은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주는 것이 좋으며, 간접광이 들어오는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스파티필름,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위의 5가지가 가장 관리가 편하고 성장하는 모습도 빨라 키우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반음지 식물이다 보니 집안에 들어올 수 있는 햇빛의 양은 한정되어 있기에 필요시 식물 조명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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