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랑코에 월동에 대한 모든 것 (온도, 햇빛, 물 주기)

오늘은 카랑코에 월동을 준비하는 방법과 겨울에 많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건데요. 우선, 카랑코에는 다육식물로,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는 식물로, 예쁜 꽃을 피우고 관리하기도 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죠.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고, 열대 지방을 중심으로 100여 종 정도 있다고 하니 꽤 다양해요.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잘 자라고, 적정 온도는 20~25도 사이가 좋습니다. 물은 과습에 주의해야 하니까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주는 게 베스트예요. 실내에서 기르기에 좋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답니다. 

칼랑코에의-다양한-꽃-색깔을-보여주는-예시


카랑코에 월동 준비

겨울 월동 준비에 앞서 카랑코에는 여름철 다육식물이기 때문에 비료는 겨울에 되도록이면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참고하면 겨울철에도 건강하게 기를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와 찬바람 차단

카랑코에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1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실내에서 기를 경우, 난방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고, 밝고 그늘진 곳보다는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만약 외부 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시들거나 잎이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특히,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예를 들어, 창문 근처에 두더라도 커튼을 이용해 찬바람을 막아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물 주는 주기 조절하기

겨울철에는 여름과 달리 카랑코에도 다육식물이기 때문에 물 주기를 조절해야 해요. 일반적으로 흙의 상단 1~2cm가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겨울에는 상단에 3/1 정도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었어요.

 물을 줄 때는 흙이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흙 속까지 깊게 주는 것도 중요해요. 이때 물 빠짐이 좋은 화분을 사용하면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햇빛 확보하기

카랑코에는 햇빛을 많아 받아야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해요.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창가에 두면 좋고, 하루에 최소 4~6시간의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만약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늘어지거나 색이 바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겨울은 여름보다 햇빛이 약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인공조명을 활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LED 식물 조명을 사용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빛을 보충해 줄 수 있어요.

통풍이 잘 되는 환경 만들기

카랑코에도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이 필요해요. 예를 들자면, 창문을 열어 자연 바람으로 통풍을 시키거나, 서큘레이터와 같은 선풍기를 약하게 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화분 주변에 다른 식물이나 물건이 너무 가까이 있지 않도록 배치하는 것도 좋아요. 

왜냐하면 통풍이 잘되지 않고 습기가 높아지면 오히려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통풍이 잘 된다는 환경이라면 가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가습기를 켜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겨울에 많이 겪는 문제 3가지

잎이 떨어지는 경우

여름에는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겨울에는 잎이 떨어지는 문제를 겪곤 하는데요. 특히,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라고 해요. 잎이 떨어지는 것은 식물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물의 위치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아요. 너무 추운 곳이나 직사광선이 강한 곳은 피해야 해요. 

병충해가 생겼을 때

겨울이 되면 보통 카랑코에를 집에다 들이는데 이때 공기 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병충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중 곰팡이나 진딧물 같은 해충이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에요. 매주 식물의 잎과 줄기를 살펴보며 이상 징후가 없는지 체크하세요. 

이때 확인만 하기보다는 잎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만약 문제가 발견되면, 천연 살충제나 비눗물을 사용해 해충을 제거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팁으로 식물 주변에 마늘이나 고추를 두면 해충을 자연적으로 쫓아낼 수 있어요.

과습 문제

겨울철 과습은 정말 모든 식물의 고민 중 하나인데요. 카랑코에는 겨울에 특히 더 성장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쉽게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 주기 전에 반드시 흙의 산당 2~3cm가 마른 후에 물을 줘야 해요. 그리고 화분의 배수 구멍이 혹시나 막히지 않았는지도 확인해 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내 습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해주세요. 하나의 팁이 있다면, 화분 아래에 받침대를 두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과습 예방의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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