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르비아 티루칼리 키우는 법 (특징, 관리 팁, 꽃말, 번식, 주의사항)

유포르비아 티루칼리는 길쭉하고 독특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매우 키우기 쉽고 관리가 편하다고 알려져 있다. 유포르비아 티루칼리의 특징과 꽃말 그리고 관리 팁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유포르비아-티루칼리


유포르비아 티루칼리 특징

마다가스카르 섬이 원산지인 이 식물은 쌍떡잎식물이다. 길쭉하게 생겨 연필 선인장이라고 불리고, 바닷속 산호를 닮아 청산호로도 불린다. 크기는 최대 5~9m까지 자라며 원통 형으로 진한 녹색을 띤다. 일반적으로 녹색이지만 종류가 다양하여 주황색과 빨간색이 인기가 많습니다. 종류 중 하나인 파티오라금의 경우는 살짝 붉은빛을 보여준다. 또한, 식물에 상처가 나거나 번식을 위해 자르면 흰색 수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어 피부나 눈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유포르비아 티루칼리 꽃말

꽃말은 두 가지가 있으며, "영원한 아름다움", "변치 않는 사랑"입니다. 극한에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는 모습으로 유래한 것으로, 어떤 어려움 속에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사랑을 상징한다. 


유포르비아 티루칼리 관리 팁

일반 다육 식물처럼 관리가 편하고 물 주기만 조심하면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합니다. 

환경

일 년 내내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줍니다. 여름의 경우 직사광선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반 그늘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부 종류는 가을과 겨울에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가지가 분홍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겨울 월동 시 온도는 최소 5도 이상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즉, 빛을 좋아하고 밝은 일광이 드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급수

이 식물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성장기에 들어섭니다. 그렇기에 토양 표면이 건조할 때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하다. 봄부터 가을은 흙이 마르면 화분 바닥에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듬뿍 주고, 물은 한 달에 1번 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대신 겨울에는 휴면 상태이므로 많은 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을 주기 전에 흙 표면 2~3cm 마르면 주는 것이 좋다. 성장기인 봄과 여름에는 더 자주 주어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겨울에는 흙 표면이 젖을 정도만 물을 주세요.

비료

비료는 기본적으로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기 동안 두 달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

특히 배수가 잘되지 않는 토양에서 자라면 뿌리 썩음이 매우 쉽게 발생합니다. 가능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흙만 사용하기보다는 펄라이트 등 어느 정도 크기가 되는 자갈 등을 추가해 주세요. 

온도

온도는 18~25도 사이가 좋으며, 따뜻한 날씨를 좋아합니다. 겨울에는 최소 5~7도 사이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하며,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 주세요. 공기가 건조하고 온도가 높은 날씨라면 물의 필요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유포르비아 티루칼리 번식

번식 방법으로 꺾꽂이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줄기를 자르기 전에 소독한 가위로 잘라야 2차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삽목을 위해 가지를 자르면 흰색 유액이 나오는 대 이때 바로 삽목하지 말고 유액이 마를 때까지 그늘이 놔둡니다. 유액이 마르고 나면 흙에 심어주세요. 삽목 후 줄기가 탱탱해지고 생기가 돌면 뿌리를 잘 내리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유포르비아 티루칼리 키울 때 주의사항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너무 오래 놔두면 한쪽으로 기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때 화분을 돌려가며 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한, 부러지거나 상처가 났을 때 우윳빛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이 식물은 과습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과습이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자주 물을 주거나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뿌리가 쉽게 물러지며 뿌리 썩음으로 이어집니다. 성장 속도에 따라 보통 1년에 1~2회 정도 분갈이가 필요할 수 있으며, 분갈이할 때 뿌리를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분갈이 후 일주일 정도 물을 주지 않고 뿌리가 안정을 찾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유포르비아 티루칼리는 상당히 귀여우면서 자꾸 눈이 가게 되는 식물입니다. 초보자도 키우기 쉬우며,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는다면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번식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처음 식물을 접하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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